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칠레 와인 최초로 만점 받은 5대 名家 제품… 이달말까지 '프로모션' 진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영FBC 에라주리즈

조선일보

칠레 와인 명가 에라주리즈의 대표 와인 중 하나인 맥스 리제르바. /아영FBC 제공


칠레 와인은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와인이다. 칠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저렴한 생산비를 바탕으로 와인을 대량 생산해 1990년대 세계 와인 시장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품질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칠레 와인 회사 에라주리즈의 채드윅 회장은 세계 유명 와인과 경쟁할 만한 고급 와인 생산을 중시했다. 2004년 칠레 와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맛과 향으로만 와인을 평가·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기획했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16개국에서 꾸준히 개최됐다.

에라주리즈의 와인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며 프랑스 최고급 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칠레 와인의 고급화를 이끌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에라주리즈 와인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비네도 채드윅' 2014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칠레 와인 최초로 만점(100점)을 받았다. '이 와인이 가진 순수함, 견고함, 섬세함은 칠레 와인의 훌륭함을 보여주며 세계 최고 레드 와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칠레 최초의 완벽한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평가였다.

에라주리즈는 1870년 창립자 돈 막시미아노 에라주리즈가 칠레 중북부 아콩카과 밸리에 포도밭을 일군 것을 시작으로 5대째 가족 전통을 이어온 와인 명가이자 칠레 10대 와인 회사다. 오래전부터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명망 높은 가문이었다. 칠레 대통령을 4명이나 배출해 '칠레의 케네디가(家)'로 불린다.

에라주리즈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맥스 리제르바' 와인이다. 국내에선 카베르네 소비뇽, 카르메네르, 시라, 피노누아, 샤르도네 등 5가지 품종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카베르네 소비뇽은 일반적인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에 비해 타닌을 부드럽게 조절했고 알코올이 강하면서도 간결한 느낌으로 갈비, 불고기 등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일보

맥스 리제르바 와인 5가지 품종 중 2종을 구입하면 커트러리 세트·그릇 등이 경품으로 걸린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 맥스 리제르바 와인을 수입·판매하는 아영FBC는 '맥스 다이닝'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5가지 품종 가운데 2종을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와인나라 직영점에서 구매하면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커트러리 세트, 고급 접시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다. 카드 뒷면은 서울 청담동 베라짜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와인나라 다이닝, 키친구엘 잠실점·부산 본점 등 레스토랑 4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르키지 프리 쿠폰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맥스 리제르바를 가족들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 한 번이라도 제대로 차려 먹기 원하는 소비자 관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영FBC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lliedyoung), 공식 블로그(http://ayoungfbc.co.kr), 와인나라 홈페이지(www.winena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