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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美정보부 수장 2명, 특검서 "트럼프가 '러시아 공모 없었다 공개선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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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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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정보부 수장들에게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것에 공개적으로 반박하라'는 취지의 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부 수장 2명이 로버트 뮬러 특검팀 조사에서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이 있었음을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특검에 나와 진술한 인물은 댄 코츠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이다. 이들은 러시아 조사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상하고 불편했다'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뮬러 특검팀은 이들의 진술이 조사 대상인지 아닌지를 앞으로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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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N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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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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