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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방미 경제인단에 최태원 회장 등 4대 그룹 포함 50명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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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석 보좌관 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최종명단은 23일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이연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방미 경제인단이 5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달 말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단에 그룹 총수 등 50여명이 동행한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허창수 GS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1개사, 중견기업 14개사, 중소기업 22개사, 공기업 2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3분의2 이상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정보보안(8), 의료·바이오(6), 에너지·환경(6), 항공·우주(1), 플랜트· 엔지니어링(1), 로봇시스템(1), 신소재(1) 등 첨단 분야 기업과 기계장비·자재(7), 자동차·부품(5), 전기·전자(5), 소비재·유통(2) 등이다.

대한상의는 기업으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를 대상으로 경제인단에 포함 시킬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주요 단체와 협회·단체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 인사 참여 없이 순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는 지난 20일 대미 투자·교역, 미국 사업실적과 사업계획, 첨단 신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 미국을 찾은 경제인단은 대한상의와 미국상공회의소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최종명단은 23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ly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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