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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식약처, 도시락 등 간편식 위생기준 어긴 업소 7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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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도시락 등 간편식 위생기준 위반 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6개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2∼16일 공동으로 도시락과 샌드위치·즉석 죽 등 간편식을 제조·판매 하는 업체 5815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5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8곳 △편의점 26곳 △프랜차이즈 음식점 40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곳 등으로 이들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유통기한 경과 등을 위반했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제품 348개를 수거했고, 지금까지 14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334개 제품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지자체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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