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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칼라닉 우버CEO...사퇴했지만 후임자 선정에 관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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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김동규 기자]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가 20일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후임자 선정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칼라닉이 우버의 새로운 CEO선정을 위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우버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버가 여러 스캔들과 소송에 얽혀 있어 칼라닉의 후임자를 찾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닉은 20일 밤에 투자자들의 사회 압박 메일을 받고 물러났다. 칼라닉은 우버 직원들에게 메일로 "자신으로 인해 우버의 여러 노력들이 흐트러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칼라닉이 CEO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우버의 주요 의사결정에 의결권의 절반을 갖고 있기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칼라닉의 영향력은 사퇴 후에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칼라닉은 우버의 이사회 직위도 유지한다.

현재 우버는 칼라닉 CEO가 사퇴를 하면서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CFO)등 주요 임원 자리가 모두 공석인 상태가 됐다. 매체는 14인 이사회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전망이다.

키뉴스

트래비스 칼라닉 전 우버 CEO (사진=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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