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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록히드마틴 "F-35, 파리에어쇼 시범비행 통해 불명예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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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리 에어쇼서 시범비행 보여준 F-3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가 파리 에어쇼에서의 시범비행을 통해 그동안 쌓인 불명예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은 F-35A가 이날 개막한 제52회 파리국제에어쇼에서 첫 시범비행을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F-35 조종사 빌리 플린은 "첫 시험비행 10년 후 진행된 이번 시범비행을 통해 F-35의 기동성을 포함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 전투기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일부터 25일까지 파리 근교 르 부르제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에는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힐 공군기지에 소속된 미 공군 제388 전투비행단 소속 F-35A 2대가 시범비행을 하게 된다.

F-35는 지난 2014년 7월 F-35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에어쇼에서 국제적인 데뷔를 할 계획이었지만 엔진 화재에 따른 비행중단 조치로 무산된 적이 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록히드마틴사는 한국을 포함한 11개국과 전체 440대, 370억 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공군은 F-35의 시범비행은 미국과 나토군의 공조를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미 공군 사령관인 토드 D. 월터스 장군은 “세상에서 구매가능한 전투기 중 가장 비싼 전투기가 이번 에어쇼에 참여하는 것은 "미국이 나토에 대한 '약속(commitment)'을 확증하는 분명한 신호”라고 역설했다. 월터스 장군은 또 “미 공군이 유럽의 동맹국과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역설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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