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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한국당, "웜비어 사망, 北 정권 잔혹성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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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0일 최근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사망한 것과 관련,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채 피지도 못하고 떨어져 버린 청춘의 가슴 아픈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고 한 뒤 "권력을 위해 고모부와 이복형 등 친족까지 살해하는 패륜을 서슴지 않고 저질렀던 비이성적인 김정은 정권의 잔혹성이 또다시 전세계에 알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웜비어씨의 사망사건으로 미국 내 대북 여론이 더욱 악화되고, 북미 관계도 더욱 냉각되지 않을까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단단한 한미 공조 체제 구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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