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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오늘 날씨] '푹푹' 찌는 폭염 나흘째…서울 32도·대구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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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5~21도, 낮 최고 24~35도

뉴스1

폭염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된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다.2017.6.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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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폭염주의보'에 이어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월요일인 19일에도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남부산지에서는 구름이 끼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거나 우박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전날(15일)보다 3도가량 높은 등 폭염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부산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1도, 부산 27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에서 0.5~1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날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지역에서 '나쁨'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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