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날씨] 폭염 경보 확대, 뜨거운 한반도...자외선·오존 비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광주와 영남 내륙 강원 일부 지역에도 폭염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강렬한 햇볕에 자외선은 물론 오존까지 비상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폭염 경보가 더 확대됐다고요?

[기자]
광주와 영남 내륙에 이어 오늘 오후 3시에는 강원도 정선에 폭염 경보가 확대 발령됐고, 청도, 김천, 예천 등 경북 지역으로도 경보 지역이 더 확대됐습니다.

폭염 주의보도 경기와 강원 내륙으로 더 확대하면서 현재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폭염 경보 지역은 기온이 크게 치솟았는데요.

3시 현재 비공식 기록으로 경북 경산 하양읍 기온이 37.1도까지 치솟았고 공식 기록으로도 경남 밀양이 사람 체온과 비슷한 36.1도까지 올랐습니다.

그 밖에 광주 34도, 대전 32.5도, 서울 31.8도로 전국이 뜨겁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강한 햇볕에 일사병 등 온열 질환 위험이 큰 상태고, 오존 농도도 다소 높습니다.

오존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높은데요 기온이 치솟으면서 오늘도 오후 늦게쯤 일부 지역에 오존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은 데다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오존에 오래 노출되면 가슴 통증이나 기침·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활동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중부지방은 이번 주 내내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주 후반쯤 비가 한차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