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운데 최고기온 33도…폭염특보 계속된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일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다.

내륙 곳곳 발효된 폭염특보도 유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1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전날만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대 2m로 일겠다.

이날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부내륙 일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존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확대 및 강화될 가능성이 많다"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