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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이어 영남 내륙에도 폭염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발효 시각은 오늘 오전 11시로 폭염 경보 지역은 광주를 비롯해 대구, 합천, 창녕, 밀양, 의성, 고령, 군위, 경산, 상주, 칠곡, 영천, 구미 등 영남 12개 지역입니다.
또 경기도 성남, 용인, 강원도 평창, 영남 내륙으로도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폭염 경보는 낮 기온 35도 이상, 폭염 주의보는 33도 이상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면 일사병이나 열사병 온열 질환 가능성이 커진다며, 노약자는 낮 동안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진두[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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