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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유승민 서울시장 출마?…바른정당 당권주자 4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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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TV토론]지상욱,이혜훈,김영우,하태경 "반대"

중도파 정운천 "찬성…당 살리기 위해 나서야"

뉴스1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6·26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 왼쪽부터 김영우, 지상욱, 정운천, 하태경, 이혜훈 의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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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김정률 기자,이형진 기자 = 바른정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16일 유승민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방안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5명의 당권주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첫 TV토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OX질문코너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4명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지상욱 후보와 이혜훈 후보, 김영우 후보, 중도파인 하태경 후보는 반대로, 중도파인 정운천 후보는 찬성으로 답했다.

이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승민 후보는 (19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분"이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분이고 더 큰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후보도 "지금 인물이 없어 유승민 대선후보의 서울시장 후보 얘기까지 나오는데 제가 되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인물이 많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 후보는 "유 후보는 사즉생의 비장한 각오로 (대선에) 출마했다"며 "그런 마음이라면 바른정당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꼭 (서울시장 선거에) 나가야 한다"고 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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