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푸틴 "美 대선 개입 안 해...코미 망명지 제공 용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을 확신한다고 한 데 대해 "아무 증거도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코미 전 국장은,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하고 러시아에 망명한 스노든 전 CIA 요원과 다를 바 없다며 "미국에서 탄압받으면 정치적 망명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5차 '국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미국 의회가 러시아에 새로운 제재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미국 내부 정쟁의 결과로, 아무런 좋은 결과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64살인 푸틴 대통령은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이번 연례 '국민과의 대화'에서 4시간 동안 68개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2013년에는 무려 4시간 47분 동안 85개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