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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원유철 "홍준표 후보로는 내년 지방선거 희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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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연장선 돼선 안돼…이대론 내년 지방선거 참패"

뉴스1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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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서는 원유철 의원이 당권 대결 상대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당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은 홍 전 지사와 원 의원 간 2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모습이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랑이 등에서 내릴 수 없는 입장이 됐다"며 사실상 전대 출마를 공식화했고, 원 의원 역시도 전날 홍대에서 '버스킹 투어'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당권 도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홍준표 후보로 내년 지방선거는 희망이 없다. 대선 연장선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이대로는 내년 지방선거 참패"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정치혁명을 일으켜야하고, 나는 혁명군을 규합중에 있다"며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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