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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한 자리 모인 바른정당 당권주자 '5인'···표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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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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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6·26 당원대표자회의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가 14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김영우 의원(기호순)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인사했다.

이혜훈 의원은 "보수의 본진이 돼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는 1대 1 구도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의 경쟁상대는 우리가 되도록 저부터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여러분의 여론조사로 당대표가 되는데 관심 가져달라. 오늘부터 선거때까지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겠다. 대한민국을 올바른 나라로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상욱 의원은 "초선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자유스러움으로 한껏 바꾸고, 뒤집고, 함께 의논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의원은 "보좌진에게 기호를 잘 뽑으라고 했는데 5번을 뽑았다. 1~4번 앞에 있는 분들 잘 모시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회의 시간에 늦은 하태경 의원은 발언 전 큰절을 한 뒤 "지역에 내려가면 젊은이들이 '탄핵 한 것 빼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뭐가 다르냐'고 비판을 한다"며 "한국당과는 다른 새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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