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현대상선, 직원 해외승선교육 재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구조조정 여파로 중단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항에 정박중인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은 지난해 중단했던 직원 대상 해외승선교육을 올해부터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입사 후 3년차 사원 27명과 지난해 미실시한 직원 등 총 43명이며, 11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 항차별 4명씩, 컨테이너선 10항차, 벌크선 1항차 등 9월까지 총 11항차를 실시할 계획이다.

승선 선박은 86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이며, CIX(China India Express)항로 중 부산~상하이 구간에서 승선교육 후, 항공편으로 돌아온다. 벌크선의 경우는 일정에 맞춰 별도로 1항차 진행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현대상선 자회사인 부산 해영선박 트레이닝 센터에서 해상 안전수칙 및 선박의 구조와 특징 등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2박3일간 선상에서 항로 교육 및 선박 관리, 입출항 절차 등의 승선 교육을 받는다. 또한 상해 현지에서 1박2일간 물류 시스템 견학, 법인 방문 등 총 4박5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승선교육은 실무를 담당하는 사원~대리급 직원들이 컨테이너선에 직접 승선해 해운업무 및 물류시스템의 이해와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자구안 진행 등의 사유로 실시하지 못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