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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고리1호기 영구정지, 이번이 처음.."2022년 본격 해체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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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YTN 뉴스 캡처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58만7000kW급)가 드디어 완전히 문을 닫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9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제70회 원안위 회의를 개최하고 ‘고리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를 심의·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고리1호기는 오는 18일 24시 이후 영원히 멈춰설 예정이며 2022년부터 본격 해체작업에 돌입한다. 또한 해체에는 최소 6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어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비상전력·방사성폐기물처리 등 영구정지 이후 운영 설비의 안전성을 집중 검토한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안위는 “조사 결과 영구정지 이후에도 고리1호기가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영구정지를 하더라도 실제 원전이 해체되는 시점까지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라고 전했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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