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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홍준표, 12일부터 전국돌며 시도당 간담회…'당권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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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에서 출발해 16일 제주에서 마무리

당권 사전정지작업…"한국당 가야할 방향 의견 청취"

뉴스1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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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이후민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지낸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오는 12일부터 7·3 전당대회 당권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대선 패배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4일 귀국한 홍 전 지사는 미국에서 활발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정치를 펼치며 당권 도권 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귀국한 후에도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며 전대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홍 전 지사의 전국 일주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한 당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일 뿐만아니라 자신의 당권 도전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홍 전 지사의 전국 일주는 Δ12일 경남·부산·울산 Δ13일 대구·경북, 대전·충남, 충북 Δ14일 인천·경기 Δ15일 서울 Δ16일 제주 순으로 진행되며 콘셉트는 '홍준표가 찾아갑니다. 길동무가 되어주십시오. 홍준표의 희망동행 전국 시도당 간담회'로 정했다.

지난 대선에서 홍 전 경남지사 대선캠프 수행단장이었던 김대식 동서대교수는 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국 일주와 관련 "당원과 당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가야할 것인가를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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