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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실소유주였던 고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 씨가 오늘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조금 전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원종진 기자, (네, 인천지방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유섬나 씨가 검찰청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유 씨는 오늘(7일) 새벽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서 1시간쯤 전인 오후 4시, 이곳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돼 왔습니다.
세월호 관련 질문이 나오자 유 씨는 울먹이며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자신은 도피 생활을 한 적이 없고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모래알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계열사로부터 회삿돈 4백 9십여억 원을 빼돌려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범죄 액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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