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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英경찰, 런던테러범 2명 신원 공개…파키스탄·리비아 이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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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연합뉴스


영국 경찰이 지난 3일 런던 시내 런던 브리 테러 사건의 범인 3명 가운데 2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런던경찰청은 5일(현지시간) 범인 2명의 신원을 쿠람 버트(27)와 라치드 레두안(30)이라고 발표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청에 버트는 파키스탄 출신의 영국 시민권자로 수년 동안 런던 동부 바킹 지역에서 거주해왔다. 레두안 역시 바킹 지역에서 거주해왔다.

마크 로울리 런던경찰청 부청장은 "버트에 대한 수사는 2년 전에 시작됐지만 이번 공격이 계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이번 사건 이후 수사 우선순위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로울리 부청장은 "이들의 공범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들과 이들의 관계, 그리고 이들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러범 3명은 지난 3일 밤 승합차를 타고 런던 브리지 인도로 돌진해 사람들을 쓰러뜨리고 인근 버러 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무장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습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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