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8 (토)

귀국한 홍준표 첫날은 휴식, 7일부터 본격 당권행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귀국


시차 등으로 이틀간 휴식 후 영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돌며 감사인사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대선패배 이후 미국에서 머물다 4일 귀국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본격적인 당권행보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홍 전 지사는 시차 등의 이유로 5, 6일 이틀간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당직자, 당원들에게 인사를 다니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홍 전 경남지사 대선캠프 수행단장을 맡았던 김대식 동서대 교수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내일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모레부터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당직자들과 당원들에게 (선거를 도와주신데 대한) 인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지사는 지난달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뒤 둘째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건너 가 휴식을 취한 뒤 23일 만에 다시 귀국했다.

홍 전 지사는 6일 현충일에는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지사는 앞으로 7·3 전당대회까지 남은 한 달여 시간 동안 전국을 돌며 감사인사와 지지층 다지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전 지사는 4일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하면서 "지난번 제가 부족한 탓에 여러분의 뜻을 받들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저나 저의 자유한국당이 잘못을 한 바람에 대선에 패배를 했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함께 가도록 하겠다"며 당권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yoona@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