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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정기획위, 신고리 5·6호기 공약대로 '공사 중단'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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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제로화' 부작용 최소화하며 연착륙 시킬 것"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노컷뉴스

신고리 5, 6호기 조감도.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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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대통령 공약대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을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에서 열린 미래부 업무보고를 통해 "공약은 반드시 실천한다"며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그대로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생각 없이 (공약을) 그대로 추진해나간다는 점을 유념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인 국가 정책인 '원전 제로화'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연착륙 시켜나갈 수 있느냐 이런 점에 방점을 두고 정책적 검토를 해달라"고 미래부와 전문위원들에 당부했다.

또 그는 통신료 공약에 대해서도 "이해 관계자 간에 첨예한 대립이 되고 상충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기본료 폐지를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신료를 절감하겠다는 취지는 반드시 이행한다"며 통신료 공약 또한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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