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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英 경찰 "맨체스터 테러범은 잡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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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맨체스터 공연장 자폭 테러범 살만 아베디가 사소한 범죄 때문에 경찰에 인지됐을 뿐, 경찰 당국의 극단주의 위험 인물 감시망에 오른 적은 없었다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맨체스터 경찰서 측은 아베디가 절도와 장물 취득, 폭력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경미한 사안들 때문에 경찰에 인지됐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베디의 지인들이 여러 차례 아베디의 급진주의에 대한 우려로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아베디가 영국 정보기관이 관리한 지하디스트 위험 인물 2만 명 가운데 한 명이었지만 적극적인 수사와 감시 대상인 3천 명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리비아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아베디는 지난 22일 밤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자폭 테러를 일으켜 22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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