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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롤챔스] '비디디' 곽보성, "KT전 승리 이변 아냐...AP 이제 다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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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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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AD(물리력) 챔피언만 잘한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AP(마법 공격력) 챔피언도 믿고 맡길만 해졌다. '비디디' 곽보성이 자신의 LCK 복귀전을 멋지게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롱주는 30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KT와 시즌 개막전서 빠른 합류전을 바탕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곽보성은 1, 2세트 오리아나로 '폰' 허원석을 압도했다.

경기 후 곽보성은 "연습 경기력이 좋다가 어제 잘 안풀려서 사실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그래도 대회장에서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했는데 잘 풀렸다"면서 "오늘이 이제까지 LCK 경기 중에 가장 떨린 날이었다. 너무 오랜만의 출전이어서 1세트는 손 떨림이 계속 일어났다. 계속 마음 속으로 '떨어도 이긴다'는 생각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P 챔피언 '오리아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정석적인 챔피언을 모두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빅토르나 오리아나 뿐만 아니라 이제는 AP 챔피언 중 하나를 꼽을게 아니라 이제 다 자신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KT전 2-0 승리를 '이변'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그는 "팀원들이 잘 맞는다. 이번 시즌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롱주의 서머 스플릿을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곽보성은 "롤챔스 스프링 때 대회 못 나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응원해주신 팬 분들이 있다. 승리로 보답한 것 같아 기분좋다. 종빈이형 생일 축하해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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