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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상생특집]롯데그룹 - 단순 지원 넘어 함께 일하며 성과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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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롯데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전국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식품선물세트 ‘롯데 플레저 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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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점점 더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성과를 나누기도 한다. 또 여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사회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먼저 롯데는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1월 롯데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 블루’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슈퍼블루 캠페인은 코발트블루의 운동화끈을 상징물로 하는데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의지를 뜻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또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사보 표지 디자인을 2016년 한 해 동안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와 함께했다. 오티스타는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롯데는 그룹사보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오티스타 자폐인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해 사보를 발행했다.

롯데는 각지의 소외계층은 물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공자 가족, 자신의 생명을 걸고 시민을 지키는 소방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3월 화재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 재래 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롯데알미늄,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에서 조성한 성금이다. 갑작스레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어시장 영세 상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원, 지난 1월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가 함께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월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 879명에게 2017년 상반기 장학금 22억원을 전달했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장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한마음 소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롯데장학재단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신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양과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한마음 소통 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롯데 장학생들이 다문화, 새터민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포장해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는 지난 4월20일 합의서를 체결하며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보은사업으로 국방부와 함께 에티오피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한다. 이번 참전용사복지회관 건립은 한국전쟁 때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2층 건물로 201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롯데그룹 페이스북에서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4월2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식품선물세트를 포장하는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 플레저 박스 캠페인은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플레저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CSR 캠페인으로 롯데 페이스북에서 팬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2013년 7월 시작 이후 시각장애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빈곤가정아동, 학대피해아동, 소아암어린이 등 다양한 수혜자를 대상으로 2만7000여박스가 전달됐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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