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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보존 사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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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대한제국 당시 해외 외교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을 후원하는 약정식과 2억원의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나선화 문화재청장,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 제공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의 해외 외교 건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 사업에 힘을 보탠다.

스타벅스는 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함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갖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추진 중인 사업에 필요한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1층의 단독건물로 과거 조선 및 대한제국 시절 자주 외교의 활발한 장으로 활용됐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후원금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외부 공간인 ‘한국 전통 정원’ 조성을 위해 활용되어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궁궐 담장과 정원 조형물 등이 복원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올 하반기 내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특별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지속 후원해 나가면서 문화재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로서 문화재 보존 공헌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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