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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영종도 숙원사업, 인천 제3연륙교.. 조기 착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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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종도는 제3연륙교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으로 영종도에서 청라를 거쳐 서울까지 가장 경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다리가 생기는 셈이다. 또한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1만 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고 밝힌 상태다. 그렇다 보니 대선 직후 영종도는 수도권 어떤 곳 보다 부동산시장이 활발하다.

실제 영종도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수요자가 늘어나 공인중개사들도 송도와 청라를 떠나 영종도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지난 연말과 비교해서는 영종도 내 약 100곳의 중개업소가 생겼다. 그만큼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수요를 쫓아서 공인중개사들도 같이 따라서 들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대선 이후 영종도 첫 분양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의 경우 기대 이상으로 꾸준히 수요가 몰렸다. 송도는 물론 서울, 부산 심지어는 제주에서 까지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견본주택도 지난 19일 문을 열고 주말 3일 동안 1만4000여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송도에 거주하는 김모(여, 65세)씨는 "영종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와 보게 됐다" 며 "깔끔한 마감과 테라스 세대, 3면 개방 평면 등 인상적인 장면 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은 대선 이후 영종하늘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KCC건설의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 총 752세대며 전량이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100% 중소형으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64세대 △73㎡ 108세대 △84㎡ 580세대다.

이런 개발호재와 함께 KCC 스위첸만의 상품특화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구조며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이다. 실제 전용 73B타입 안방은 드레스룸(1면)과 발코니(2면) 그리고 벽면(3면)이 개방된다.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73㎡와 84㎡ 저층(1,2층) 일부 세대에 한해 광폭 테라스가 제공되며, 84D 타입의 경우 아파트 주동 입면 디자인 특화가 적용된 조망 테라스가 제공된다. 조경도 특화 시켰다. 세계 선진 7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를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정원을 단지 내에 배치했다. 이밖에도 단지 내에 2개 이상의 산책로(글로벌 에비뉴 칼로리 트랙, 슬로우 트랙)가 만들어 진다.

지난 24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5일에는 1순위, 26일에는 2순위 청약을 모두 마쳤다. 계약은 6월 7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중구 운서동 3087-4번지)에 마련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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