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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주승용, 휴대폰 번호 바꾼지 하루도 안돼 털려…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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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문자 항의에 지친 주승용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가 휴대폰 번호를 바꾼지 하루도 안돼 공개돼 소위 ‘문자 폭탄’을 피할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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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연합뉴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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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는 “주승용 의원 전화번호가 바뀌셨대요.친철히 알려주시네요. 문자 항의 못버티고 번호 바꾼 의원. 주승용이 앞으로 저 번호로 항의하랍니다. 기존 전화번호 010-3619-0***은 새 번호 010-3619-8***로 변경되었습니다”라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주승용 전 원내대표는 29일 3년 넘게 써오던 전화번호를 변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국면과 대선 때 국민의당 의원들의 휴대전화 번호가 온라인상에 유출된 게 시발점이었고, 이후 시도 때도 없이 항의 전화와 문자항의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 측은 “알림음 때문에 휴대전화를 켜놓을 수 없을 정도로 욕설이 쏟아졌다”고 하소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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