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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외교부, 베네수엘라 서부 국경 지역 '철수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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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외교부는 29일 베네수엘라 서부 국경 지역에 인접한 바리나스(Barinas) 주(州)의 여행경보를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내 반정부 시위가 최근 전국 단위로 확산·격화됨에 따라 정부 시위진압대-반정부 시위대 간 물리적 충돌 발생 및 시위 진압에 경찰병력이 투입되면서 치안 공백 발생 등 치안 상황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서부 국경 지역에서 시위 양상이 더욱 폭력화되면서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바리나스 주와 타치라 주에 군인 2000명과 특수부대원 600명 등 무장 군경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베네수엘라에 체류하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는 우리 국민께서는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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