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제주 신화역사공원 J지구 콘텐츠 공모…대상 3천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화역사공원 J지구 조성에 대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주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조감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조성 중인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왼쪽 아래 제주도 모양 선 안쪽이 J지구 신화·전설 탐방로 위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화역사공원 J지구의 면적은 27만5천462㎡로, 공원 전체 면적 398만5천601㎡의 6.9%에 해당한다.

JDC는 신화역사공원을 구성하는 4개 지구 중 A·R·H지구는 외자 유치를 통해 개발하고 J지구는 자체 개발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에 개발 콘텐츠를 전국 공모하는 것이다.

A·R·H지구에는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국내 최대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조성하고 있다.

JDC는 공모를 통해 J지구를 문화,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지속 성장 가능한 콘셉트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공모는 일반 부문과 전문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 각 1건, 우수 각 2건 등 모두 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일반 부문 대상 상금은 300만원, 전문 부문 대상 상금은 3천만원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공모전에 출품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J지구가 제주도의 랜드마크 같은 관광시설로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J지구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JDC는 지난해 12월 J지구의 옛길 3.2㎞에 제주의 14가지 신화와 전설을 상징화한 조형물과 쉼터 등을 설치한 '신나락 만나락-제주 신화·전설 탐방로'를 개장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