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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치협 "65세이상 임플란트 반값지원 효과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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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입한 틀니와 치과임플란트의 건강보험 급여화 정책이 일선 현장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6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32%에 불과하고 경제자립도 역시 낮아 노인 연령에 50% 본인부담금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구주의 실질소득도 낮아 70세 이상~80세 미만은 약 102만원, 80세 이상은 약 66만원에 불과하다.

김 회장은 이어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을 해당 연령의 경제적·사회적 현실을 감안해 현재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과 같이 30%로 낮출 필요가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는 2개로는 씹는 기능에 한계가 있어 최소한 4개까지 임플란트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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