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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국민의당 "대승적 차원서 총리 인준 협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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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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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대승적 차원에서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위장 전입 등 여러 문제 있다고 판단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조건을 거는 건 아니"라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천명한 인사 5대 원칙은 여전히 지켜져야 하며, 이를 스스로 포기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9일) 오후 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밝힌 내용에 대해선 "청와대 내부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국민에 대한 입장 표명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했던 국민의당 기류가 바뀐 것은 오늘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졌던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인준에 협조하자는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김정윤 기자 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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