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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네이버 광고주 61%, 검색광고 긍정적...부정 응답의 3.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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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네이버 검색 광고를 이용하는 광고주의 약 60%가 검색광고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지난 27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미코노미 시대인터넷 플랫폼의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최세정 교수는 네이버 검색광고주 700명을 대상으로 검색광고 이용행태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광고주 관점에서 검색광고의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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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지난 27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미코노미 시대인터넷 플랫폼의 가치 재조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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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는 "광고주들은 전반적으로 검색광고가 효과적이며,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고 인식하는 등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말했다. 최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광고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60.4%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16.3%)에 비해 3.7배 이상많았다.

또 '검색광고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60.6%로, 이 역시 부정적 응답에 비해 긍정적 응답이 3.7배 이상 많았다.

만약 '네이버 검색광고를 이용할 수 없을 경우 어떤 매체를 활용하겠냐'는 질문(복수응답)에는 '타사의 검색광고를 이용하겠다'는 답변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광고주들이 매체를 떠나 검색광고 모델자체의 효과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위는 'SNS 디스플레이광고'로 213명이 선택했다.

조사결과, 검색광고는 소상공인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속한 업체의 56.3%는 월 평균 검색광고비를 50만 원 이하로, 75.6%는100만 원 이하로 집행하고 있었다. 실제로 네이버 검색광고주의 80% 이상이 한 달에 50만 원 이하의 검색광고비를 사용하는 것으로알려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국미디어경영학회장 이상우 교수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사례를 언급하며 "개별 기업의 지원뿐 아니라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 차원에서 디지털 시대에 소상공인들이나 1인 창작자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갈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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