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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공원과 친구되는 날'…서울숲공원 가꾸기 나선 은행권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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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내 시중은행과 은행연합회가 27일 서울숲공원에서 ‘공원의 친구되는 날’ 행사를 갖고 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이날 은행연합회와 사원은행 임직원 및 가족 750명은 서울숲공원 정원과 덩굴꽃벽 조성, 잔디 관리, 꽃 심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도시 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공원의 친구되는 날’ 행사는 지금까지 약 2200명의 은행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는 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전주,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에 있는 대형공원을 중심으로 4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 스스로 공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가드닝 자원봉사 활동이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은 일반 시민들이 공원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면 자원봉사 1시간당 1만원씩을 환산하여 공원에 기부하는 은행권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2억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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