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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팝인터뷰]여진구 "논리적인 악역 매력적…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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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여진구/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악역에 도전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여진구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음에도 불구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대립군’, tvN ‘써클’ 등의 작품들을 통해 연기에 있어서 다양하게 시도, 기특한 필모그래피를 축적해나가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몇 년도 그렇고 많이 해보려고 한다. 나중에 안정적이고, 세분화된 연기를 보여드리려면 대중적인 장르보다는 도전적인 장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평소 나에게는 없는 새로운 모습을 연기하다 보면 스스로도 성장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대본, 시나리오를 받고나면 ‘나라면 어떡할까?’라고 생각을 갖는 편이라 배울 점이 보이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여진구는 “악역도 배울 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인간의 악을 건드리는 작업이다 보니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못된 악역 말고 논리적인 악역이 더 소름 끼칠 때가 많지 않나. 그런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악역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우성 선배님이 잘생겼다는 말은 항상 들어도 짜릿하다고 하시지 않나. 나한테는 연기 잘한다는 말이 그렇다. 항상 들어도 행복하고, 질리지 않는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한편 여진구가 어린 ‘광해’로 열연한 ‘대립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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