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보자" 분양시장 '후끈'…5월 마지막주 1만672가구

[분양캘린더]수도권 5455가구·지방 5217가구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건설사들이 일제히 시장에 뛰어들면서 다음주 1만가구 이상을 분양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29~6월4일)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총 1만672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등 총 5455가구가, 지방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자이푸르지오' 등 5217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859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867가구다. 전용면적은 59~122㎡다. 단지 인근에 상일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사용할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 등이 있으며 교육시설은 고일초등학교, 상일여자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25-36번지에 'e편한세상추동공원2차'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으로 17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140㎡다. 단지 주변으로 추동근린조성사업이 예정돼 주거여건이 쾌적하며 새말초등학교, 천보중학교, 의정부과학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백병원, 의정부우체국 등이 가깝게 있다.

대우건설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 5·6BL에 일광자이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일광지구의 첫 공공분양 단지로 1단지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488가구, 2단지가 지하 1층~지상 29층 11개동 1059가구다. 전용면적은 1·2단지 모두 63~84㎡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일광지구 내에서는 교육예정부지가 계획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경기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등 13곳에서 실시되며 계약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김해율하2지구시티프라디움' 등 5곳에서 진행된다.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다. GS건설은 경기 안산시 사동 1639번지에 '그랑시티자이2차'를 선보이고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에 '인천구월지웰시티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 북구 본촌동 312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본촌', SK건설과 대우건설이 경북 포항시 두호동 1022-1058번지에 두호주공1차를 재건축한 '두호SK뷰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yagoojoa@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