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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양꼬치&크래프트비어 ‘양치는아저씨 1929’ 젊은층 사로잡은 이색 창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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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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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술집이나 주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소비 주체의 핵심인 2030고객층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20~30대는 가성비는 기본, 편안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와 트렌디한 메뉴 구성을 갖추고 있는 곳을 선호한다. 즉 ‘젊은 감각’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양꼬치와 크래프트비어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양꼬치&크래프트비어 ‘양치는아저씨 1929’는 젊은 감각을 갖춰 2030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젊은 고객층에게는 비교적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양꼬치전문점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곳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양치는아저씨 1929는 1년 미만의 어린 양고기만을 항공 직배송 받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자체 노하우가 담긴 특제소스를 통해 양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으며 자동 꼬치기계를 사용해 간편하게 양꼬치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양꼬치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맛있는 상태로 양꼬치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캐주얼한 분위기는 차별화된 젊은 감각을 연출한다. 따라서 젊은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구성해 테이블 단가를 높였다. 이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배경이다.

바삭하게 뛰긴 꿔바로우, 푸짐한 해물과 뽀얀 국물이 만난 백짬뽕, 싱싱한 통새우를 바삭 튀겨 매콤한 마라소스에 볶은 마라새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한 가지튀김 등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했다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수제맥주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는 것도 높은 선호도의 비결이다.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생맥주가 아닌 플래티넘 수제맥주를 제공해 젊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양치는아저씨 1929는 젊은 고객들이 많이 모이는 건대점, 상수점, 수원 세류점 등에서 비교적 높은 매출고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현재 현재 오픈 준비 중인 종로 관철점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꼬치전문점 양치는아저씨 1929 관계자는 “젊은 층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모던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 및 수제맥주를 갖춰 젊은 감각의 양꼬치전문점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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