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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2보]文정부, 北 접촉 승인…4차 핵실험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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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인도지원을 위한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이 승인됐다.

통일부는 26일 대북 인도지원 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우리민족돕기)의 접촉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인도지원을 목적으로 한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승인한 것은 지난 2016년 1월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후 처음이다.

앞서 우리민족돕기는 이달 초 통일부에 대북 접촉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접촉은 팩스를 사용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1999년 6월에 창립됐으며 농업, 보건의료, 개발복구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5일 오전까지 통일부가 접수한 대북 접촉 승인 신청은 모두 19건이었다. 대부분 인도지원, 개발협력, 사회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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