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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부산해경, 침몰사고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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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폴라리스쉬핑 부산해사본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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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부산 해사본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할 당시 배에 물이 새 기울어졌다는 정황을 바탕으로 선사가 선박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선박 운항과 안전 점검 일지, 선박 검사 등 수리와 관련한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31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에는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으로 총 24명이 탑승했었다. 이중 필리핀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22명의 선원들은 아직까지 실종된 상태다.

지난 3월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t을 싣고 출항한 스텔라데이지호는 같은 달 31일 오후 11시 20분쯤(한국 시간) 남대서양 서남해역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침몰한다며 침수사실을 알렸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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