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소식] 5/25 LG전자, '플레이 엑스포'에서 게이밍 IT기기 공개 등

[IT동아]

LG전자, '플레이 엑스포'에서 게이밍 IT기기 공개

LG전자가 오늘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2017 플레이 엑스포(PlayX4)'에 참가하고,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LG HDR 4K 모니터', 'LG 게이밍 노트북' 등 게이밍 IT기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다음달부터 출시한다.

34형(86.6cm) 21:9 화면비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는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TM)' 기술을 지원한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현상 등을 줄이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초당 최대 144프레임(오버클럭 시 최대 166프레임)을 지원한다.

32형(80cm) 'LG 4K HDR 모니터(모델명: 32UD99)'는 UHD(3,840x2,160) 해상도와 HDR 기능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플레이스테이션(PS4 pro), 엑스박스(Xbox One S) 등 HD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솔이 늘어남에 따라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HDR 모드 시 최대 밝기는 일반 모니터보다 약 2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HDMI, DP포트, USB 타입-C 등 다양한 단자를 탑재했다.

15.6형(39.6cm) 'LG 게이밍 노트북(모델명: 15G870)'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 i7-7700HQ, 엔비디아 GTX 1060 그래픽칩셋, DDR4 8GB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저장장치는 NVMe SSD(Solid State Drive) 256GB를 적용했으며,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더 큰 저장공간을 원한다면, 최대 1TB(테라바이트) 크기의 HDD(Hard Disk Drive)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또한, 4K 영상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 등을 갖춰, 모니터 3대와 동시에 연결하는 경우 쿼드HD(2,560X1,600)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에서 인기 게임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에누리, AMD 라이젠 출시 후 매출 늘어

지난 4월 AMD가 새로운 보급형 CPU '라이젠 5'를 선보이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된 CPU 시장의 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실제 (주)써머스플랫폼이 운영 중인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조사별 CPU 판매비중을 분석한 결과, AMD 판매비중은 3월 13%, 4월 24%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이같은 변화가 지속되는 이유는 AMD가 3월에 '라이젠7'을 출시한데 이어 4월에 출시한 라이젠5의 판매 증가 때문이다. 라이젠5는 일반 사용자층을 타깃으로 개발된 보급형 CPU로 가격 대비 높은 성능로 인텔 코어 i3, i5 프로세스에 대응하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AMD의 에누리 가격비교 4월 CPU 판매 매출은 1월 대비 39% 증가했으며, 3월 대비 64% 증가해 올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4월 CPU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34.4% 증가했으며, 주문수량도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올해 4월 CPU 카테고리의 제품별 매출 분석 결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AMD 라이젠 7 1700 서밋릿지'는 하이엔드급 CPU에서 높은 가성비로 전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인텔 펜티엄 G4560 카비레이크'는 사무용부터 게임용까지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뛰어난 성능으로 가성비가 높아 주문수량 1위를 기록했다.

유니티, 2017 베타 테스트 및 이벤트 진행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유니티 엔진 차세대 버전 'Unity 2017'의 베타 버전인 'Unity 2017.1'에 대한 테스트 실시와 참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타 테스트는 6월 15일까지 진행하며, 유니티 퍼스널(Personal)부터 프로(Pro) 버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Unity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니티는 이번 베타 테스트에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여해 버그를 공유한 베타 테스터 1,000명에게는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제공한다. 또한, 흥미로운 버그를 제보한 참여자에게는 '럭키 버그' 상품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Unity 2017은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GDC 2017' 키노트 연설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지난 유나이트 서울 키노트 연설에서는 Unity 2017의 신규 기능 데모를 진행하기도 했다.

Unity 2017은 그래픽, 성능, 효율성, 플랫폼 지원 등의 기능을 향상했다. 또한,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들에도 도입한다. 비 개발자인 예술가 및 디자이너의 공동작업과 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 특화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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