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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예천군, 국내 최고 식용곤충요리 쉐프들 곤충의 고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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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지난 23일 식용곤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쉐프들을 초청, ‘곤충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남대현 롯데호텔 부장, 홍신애 요리연구가, 조우현 전 국가대표 쉐프, 김수희 경민대 교수 등 식용곤충 조리적용과 메뉴·식품개발에 관심이 많은 국내 최고의 쉐프 및 연구가 40여명이 팸투어단을 구성했다.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호텔 등 외식업체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곤충요리를 누구나 맛 볼 수 있도록 새로운 곤충식품과 요리 레시피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식용곤충 소비확대와 식용곤충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곤충요리의 대중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들 팸투어단은 예천곤충나라 영농조합을 비롯한 식용곤충 사육농가와 예천군곤충연구소를 방문해 식용곤충 사육환경을 둘러보고 직접 맛보는 체험을 통해 식용곤충을 요리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하늘하늘 아름다운 날개 짓을 뽐내는 나비로 가득한 나비터널과 곤충이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자랑하는 예천곤충생태원을 둘러보고 지역곤충농가에서 개발한 예천곤충빵, 곤충한과, 굼벵이 진액, 곤충비타민을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문환 예천부군수는 “국내최고 요리연구가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예천군 곤충농가에서 생산한 식용곤충이 전문조리사들의 손길을 거쳐 최고의 요리로 탄생하길 희망한다”며 “사육기술개발과 곤충상품 개발로 식용곤충 산업화와 대중화를 앞당겨 실질적인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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