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시리아, 美 폭격한 공군기지에 전투기·병력 재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미국은 지난 4월 6일 오후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60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 Googlema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엄단하겠다며 폭격했던 시리아 얄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다시 전투기와 병력이 배치되고 있다고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미국 국방부 관리자 멘트를 인용해 시리아 정부군이 폭격으로 훼손된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 일부 시설을 복구했으며 수호이(Su)-22와 미그(MiG)-23 전투기들이 재배치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자는 "전투기들이 곧 다시 비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화학무기 배치 여부에 대해서 국방부 관리자는 "얄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화학무기가 남았는 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화학무기 추가 사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그런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며 "(시리아 폭격으로)지난 번 교훈을 얻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