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6월 전국서 7.3만가구 분양 "서울 올해 최대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도권 4만8487가구·지방 2만4775가구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대선 이후 연기된 사업이 다음달 대거 등장한다. 이달 건설사들이 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눈치보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7만3262가구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4만8487가구, 지방은 2만4775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1만7941가구로 연내 최대치 분양 물량이 등장한다.

서울과 경기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알짜 물량이 등장하면서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에선 선호도 높은 재개발·재건축이 등장한다. 대단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사업장도 눈길을 끈다.

다만 청약 양극화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3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은 극도의 선별적 청약에 나서고 있다. 실제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는 1순위 경쟁률 12.25대1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던 제주에선 '서귀포화순블루팰리스'가 순위내 마감하지 못했다.

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총 4만8487가구가 등장한다. 서울은 Δ강남구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 2296가구 Δ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 3045가구 등 총 1만7941가구가 등장한다.

경기도에선 Δ고양시 지축지구 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 852가구 Δ남양주시 지금지구 다산지금지구신안인스빌퍼스트파크 1282가구 Δ성남시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 1223가구가 예고돼 있다.

인천은 Δ연수구 송도동 송도센토피아더샵(A1) 3100가구 Δ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M1(가칭) 2230가구 등이 분양한다.

지방에선 총 2만4775가구가 신규로 풀린다. 경북은 포항시 두호동 '두호SKVIEW푸르지오' 1321가구 등 총 4365가구가 등장한다. 강원도에선 원주시 반곡동 '원주기업도시반도유보라' 548가구 등 총 3862가구가 1순위 청약을 기다긴다.

이 밖에 Δ경남 2723가구 Δ대구 2545가구 Δ부산 2251가구 Δ충북 1938가구 Δ충남 3346가구 Δ광주 1620가구 Δ전남 1558가구 Δ울산 420가구 Δ전북 147가구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건설사가 분양을 일정대로 소화하면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택지지구 물량이 집중돼 예비청약자들은 적합한 청약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passionkjy@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