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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 아시아.오세아니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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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뉴질랜드 등 9개국서 수주 잇따라 성공
품질 안정성 등 차별화 성과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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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즈니스 밀집 지역 SCBD(증권 거래소 등이 위치한 자카르타 최대 비즈니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플라자 센트럴 건물의 외벽에 삼성 LED 사이니지가 설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9개국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국립 주경기장, 하키 경기장, 수영장, 다목적 경기장 등 2017년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의 주 무대인 4개의 경기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총 17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동남아에서 비즈니스를 본격화 한 지 1년만에 수주한 LED 사이니지 누적 면적은 2400㎡에 달하며 약 2억1000만명에게 노출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의 뛰어난 LED 사이니지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이상철 부사장은 "최첨단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력으로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비즈니스 밀집 지역에 위치한 플라자 센트럴 빌딩 외벽에 429㎡의 옥외용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해 자카르타 시내의 디지털 명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LED는 가장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방송국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동남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싱가폴 미디어콥이 올해 3월 새로 오픈한 최첨단 방송 스튜디오에 채널 뉴스아시아 스튜디오용 LED 사이니지 3개를 수주해 27개국 7000만 미디어콥 방송 시청 가구가 삼성전자의 LED 스크린을 통해 채널 뉴스아시아를 감상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주에 성공한 것은 뛰어난 기술력, 품질 안정성, 토탈 솔루션 제안, 프리미엄 이미지의 브랜드 파워로 업계 차별화를 통해 이룬 성과"라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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