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삼성엔지니어링, 동남아서 5130억원 규모 플랜트 수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동남아에서 513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해외수주는 지난해 이후 6개월 만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동남아의 한 발주처로부터 513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LOI(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7.3% 수준이다. 전년도 해외수주 총액(1조6000억원)의 3분의 1에 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발주처명과 상세수행지역 등은 발주처와의 비밀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약이 체결되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해외 수주가 된다. 지난해 11월 태국 피티티 퍼블릭 컴퍼니와 태국 '왕노이(Wangnoi) 프로젝트' 공사 계약(계약액 865억원)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수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부터 해외 수주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hkuk@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