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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中 외교부장 "방울을 단 사람이 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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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국이 사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울을 단 사람이 방울을 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 부장은 또 한국이 특사 파견에 이은 실제적인 조치로 양국관계의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빨리 뽑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한국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중량급 특사를 파견함으로써 중국을 중시하고 양국관계를 빨리 개선하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면서 이전 정부와 다른 새 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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