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뉴타닉스 주가 13.8% 상승…모건스탠리 투자의견 '매수' 상향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뉴타닉스(NASDAQ:NTNX)의 주가가 23일(현지 시각) 장 중 13.8%까지 상승했다고 투자전문 사이트 모틀리풀이 보도했다.

조선비즈

뉴타닉스의 지난 1년간 주가 변동 추이/ 인베스팅 캡쳐



이는 뉴타닉스가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소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지원 범위를 HPE 프로라이언트(Hewlett Packard Enterprises ProLiant) 랙마운트 서버와 시스코 UCS B 시리즈(Cisco UCS B-series) 블레이드 서버로 확장했다. 이는 더 유연한 방식으로 뉴타닉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제공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시모나 잔코스키 애널리스트는 “뉴타닉스가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큰 IT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뉴타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또 뉴타닉스의 목표주가를 31달러로 잡았다. 지난주 종가(16.00달러) 대비 2배로 높여 잡았다. 이날 뉴타닉스의 주가는 17.5달러에 마감했다.

하지만 뉴타닉스가 앞으로 더 치열해지는 IT시장에서 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하려면 자본력과 노하우를 가진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잔코스키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9월 뉴타닉스가 상장(IPO)을 통해 1500만주를 한 주 당 16달러에 팔아 약 2억38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은 뉴타닉스의 지위 구축에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타닉스의 이번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8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초 뉴타닉스가 내놓은 실적 발표는 증권 전문가들의 예상치(-0.35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었다. 손실 때문에 지난 1년새 뉴타닉스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한편 뉴타닉스의 1분기 매출은 2억1820만달러로 증권시장 전문가들 예상치인 1억7840만달러 보다 높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4 % 증가한 수치다.

이윤화 인턴기자(akfdl34@gmail.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