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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전북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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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지역본부는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기자회견 모습



단체는 "전북 지역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청소, 경비, 시설물관리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계약 기간이 대개 1년인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매년 사직서를 강요당하며 하도급업체가 변경될 때마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선언한 마당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비정규직의 처우와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북도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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