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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두테르테 "국제정세 악화땐 중·러와 군사동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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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군사동맹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첫 러시아 방문에 앞서 러시아 관영 매체와 인터뷰에서 "세계정세가 악화한다면 중국과 러시아와도 군사동맹을 맺을 수 있다"며 믿을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미국은 앞뒤가 맞지 않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른다"며 그래서 항상 오해와 반감이 생긴다고 비판했습니다.

두테르테는 지난해 6월 말 취임 이후 자신의 '마약과의 유혈전쟁'을 인권 유린이라고 비판하는 미국과 거리를 두고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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