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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포스코 고망간강, 국제재료시험협회 표준기술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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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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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국제재료시험협회(ASTM Int'l)에 표준기술로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ASTM Int'l는 금속·비금속 등 모든 재료의 시험연구 및 규격 입안·제정을 관장하는 기구로 현재까지 140개국 3만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1만2000개 이상의 기술 표준을 제정했다.

ASTM에 등재된 기술들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기술자들의 표준 또는 시방서로 사용되고 있어 이번 ASTM등재는 포스코의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적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세계 표준기술로 등재된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10여년간 연구끝에 자력 기술로 개발한 고부가가치 소재로 포스코 WP(World Premium) 대표 강종이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196℃의 극저온에서도 견딜수 있는 강재로 LNG 저장 및 이송에 적합하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는 니켈합금강보다 용접성이 우수하면서 가격 또한 니켈합금강,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합금강 대비70~80% 수준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경쟁 소재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레사 센드로스카 ASTM Int'l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은 "포스코는 신 철강기술의 ASTM Int’l 표준화 업무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철강 회사"라며 "최근 고망간강의 신규 표준제정을 통해 철강 기술력을 입증함으로써 타업체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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